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윌 그레이슨

  • 자 :존 그린, 데이비드 리바이선
  • 출판사 :자음과모음
  • 출판년 :2014-10-16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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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녕, 헤이즐〉 작가 존 그린의 국내 신작!



영화 〈안녕, 헤이즐〉의 작가 존 그린(John Green)과 데이비드 리바이선(David Levithan)의 국내 신작이다. 십대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절제된 문장으로 풀어낸 사랑과 우정 이야기로, 존 그린이 홀수 장을 쓰고 데이비드 리바이선이 짝수 장을 써 환상의 조합을 만들어냈다.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윌그레이슨을 두 저자가 번갈아가며 집필한 이 소설에는 수많은 골수팬들을 양산한 진정성과 유머가 두 배로 가득하다.





“추락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야 해. 왜냐하면 추락하지 않고서는 사랑할 수 없으니까.”



“사랑은 세상에서 가장 흔한 기적이지.”



“나는 그 사랑이라는 수렁으로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떨어지고, 또 떨어졌지.”



“가장 순수하고 단순한 진실은 결코 순수하지도 단순하지도 않다네.”



“나 자신에게 너무나 화가 나. 나는 너한테 최악이야. 핀이 뽑힌 수류탄이나 마찬가지라고.”





두 명의 윌 그레이슨, 우연한 만남에서 환상의 뮤지컬로



시카고의 어느 추운 밤, 아주 뜻밖의 장소에서 윌 그레이슨이 또 다른 윌 그레이슨을 만난다. 시카고 근교의 에번스턴과 네이퍼빌은 그리 먼 거리가 아니지만 윌 그레이슨과 윌 그레이슨은 마치 서로 다른 행성에 사는 것과도 같았다. 그러다 운명의 장난이 이 둘을 같은 교차로에서 마주치게 했을 때, 그들은 자신들의 삶이 서로 겹쳐지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낯선 방향으로 돌진해가는 것을 느낀다. 새롭게 사귄 친구들과 미식축구팀의 오펜시브 라인맨이자 탁월한 뮤지컬 극작가인 타이니 쿠퍼 같은 오래된 친구들의 도움으로 두 명의 윌 그레이슨은 저마다 로맨틱한 사랑에 눈뜨며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고교 뮤지컬의 정수를 탄생시킨다.



사랑에 상처를 받고도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처럼 이상을 꿈꾸는 자들의 우울을 신열처럼 앓으면서도 다시 꿈꾸기를 멈출 수 없는 청춘! 그들의 가벼우면서도 치열하고, 피가 배어나도록 서로 할퀴면서도 속살을 보듬어주는 그런 소설을 오래간만에 ‘우연히 운명처럼’ 만났다. -옮긴이 후기에서





사랑하고 또 사랑할 수 있는 청춘이여!



“말하기 두려운 것도 있겠지. 사랑하기 두려운 사람도 있을 거고, 가기 두려운 곳도 있을 거야. 상처를 받을 테니까. 너에게 중요한 만큼 상처는 커질 테니까”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십대를 훌쩍 지난 어른이라도 십대들의 아련한 사랑과 상처를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동성친구를 사랑하는 게이에게 진정한 사랑과 우정을 배우고, 포르노물을 접하는 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노래하는 아이들과 같이 느끼게 될 것이다. 때로는 엄마에게 톡톡거리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졌고, 치열하게 상처를 치유해가는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싶어진다.

한 명의 윌 그레이슨은 드라마틱한 게이 친구, 타이니 쿠퍼에게 시달리고 또 한 명의 윌 그레이슨은 동갑내기 이성친구, 마우라 때문에 힘들어한다. 사춘기를 격하게 겪고 있을 때 포르노물 가게에서 이 둘은 우연히 마주친다.

이 두 주인공은 이름만 같을 뿐 성격이 판이하다. 홀수 장에 등장하는 윌 그레이슨은 쾌활하고 사랑스러운 성격이라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한편, 생각이 무척 많고 주위를 세세히 관찰하고 분석하기를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동성친구들과는 잘 어울리면서도 이성친구를 사귀는 데는 어려움을 겪는다. 한편 짝수 장에 등장하는 윌 그레이슨은 몹시 어둡고 우울하고 복잡한 성격을 가졌는데, 나중에 극적으로 변모한다. 청소년기의 급격한 성격 변화를 윌을 통해 보여준다. 두 명의 윌 그레이슨만큼이나 중요한 등장인물인 타이니는 자신만만함이 지나쳐서 두 윌 그레이슨을 곤혹스럽게 하지만, 재밋거리를 한없이 만들어내고 진지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에 도무지 미워할 수 없다. 이렇듯 개성 있고 복잡다단한 성격의 주인공들이야말로 지금 이 시대 청소년들의 자화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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