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의 사생활

단어의 사생활

  • 자 :제임스 W. 페니베이커
  • 출판사 :사이
  • 출판년 :2017-01-07
  • 공급사 :(주)북큐브네트웍스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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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회의, 자기소개서, 논술, 이메일, 블로그, 메신저, SNS 등에

내가 쓴 단어는 나에 대해 무엇을 드러내고 있는가?





우리는 모두, 〈언어의 지문〉을 남긴다.

무심코 내뱉는 사소한 단어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준다.

말과 글이 난무하는 세상, 이제는 단어가 〈사람을 이해하는 열쇠〉다.

레이디 가가의 트윗부터 닉슨의 녹취록까지, 〈단어의 비밀〉을 파헤친다!





▣ 심리학 교수가 20년간의 연구로 밝혀낸 단어와 우리 삶의 연관성 대해부

현재 텍사스 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학과장으로 재직 중인 저자가 대통령과 정치인들의 연설과 기자회견은 물론 우리의 일상적인 대화, 이메일, 블로그, 인터넷 게시글, SNS, 자기소개글, 대입 논술, 다양한 문학작품과 영화 등에 사용된 단어를 분석해 단어와 그 단어를 사용한 사람의 심리적 연관성에 대해 분석한, 일종의 〈단어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는 책이다.



사회심리학자로서 글쓰기를 통한 치유 효과를 연구해오던 중 〈단어의 비밀〉을 발견하게 된 저자는 사람들은 모두 말과 글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의 지문〉을 남기며, 따라서 단어라는 단서만 있으면 그 단어를 사용한 사람의 〈정체성, 성격, 심리 상태, 학교 성적, 회사 생활, 타인과의 관계뿐 아니라 지금껏 살아온 배경, 미래의 행동〉도 파악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심리학자로서는 특이하게도 20년 이상 단어 연구에 매진해온 저자는 하지만 자신이 진짜로 관심을 두는 것은 단어 그 자체가 아니라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에서는 〈단어들이 작동하는 방식〉을 하나씩 살펴봄으로써 어떻게 이들이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복잡한 심리 상태를 알려줄 수 있는지 알아본다. 이때 단어는 사람들의 생각, 감정, 동기, 사회적 관계 등을 알아내는 강력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말과 글이 난무하는 시대에 결국 〈단어〉는 그 사람을 이해하는 〈열쇠〉라고 강조한다.



▣ 대통령의 연설에서 레이디 가가의 트윗, 자기 소개서, 인터넷 게시글, 대입 논술까지 분석

저자는 이 책에서 레이디 가가, 패리스 힐튼, 오프라 윈프리, 존 매케인 등의 트윗과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의 연설과 기자회견, 워터게이트 사건 관련 닉슨 대통령의 녹취록, 존 케리와 오사바 빈 라덴의 연설, 제인 오스틴과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등의 작품, 「대부」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펄프 픽션」, 「델마와 루이스」 등의 영화, 비틀스의 노래 가사, 그 외에도 단어로 남겨진 수많은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9/11 테러 두 달 전과 두 달 후에 올라온 7만 건 이상의 블로그 게시물을 비교 분석하고, 5만 건 이상의 대입 논술, 소개팅 사이트에 올라온 수천 건의 자기 소개글, 법정에서의 수많은 증언들, 1만 9천 건 이상의 인터넷 게시글, 실험을 통해 얻은 수많은 언어 포본들, 100여 쌍에 이르는 연인들의 메신저 대화, 또 저자 자신이 학생들을 위해 써준 2백여 편의 추천서와 자신이 직접 주고받은 개인적인 이메일까지 공개하면서 그것에 쓰인 다양한 단어들을 분석했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단어들의 존재감〉을 발견했고 그 단어들이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폭넓게 조사했다.



▣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작고 사소한 단어들〉이 가진 놀라운 힘!!

저자는 사람마다 단어 사용에 차이가 있다고 말한다. 즉 각자만의 〈단어 사용 스타일〉이 있다는 것이다. 단어 사용의 차이는 거의 무의식적으로 내뱉는 단어를 통해 드러난다. 그 단어의 차이가 결국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드러낸다는 것이다. 그 중 가장 흔하게 쓰이며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짧고 놓치기 쉬운 하찮은 단어들, 즉 〈기능어function words〉들이 우리에 대해 가장 많은 것을 드러낸다고 저자는 말한다. 일반적인 우리의 예상과는 반대로, 실질적 의미를 담은 〈내용어〉보다 조용히 문장을 지원해 주는 보조적 역할을 하는 기능어가 우리에 대해 상상 이상으로 많은 것을 드러낸다는 것이다.



▣ 전체 어휘에서 0.1%도 안 되는 기능어가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의 60%를 차지한다.

결국 우리가 듣고, 읽고, 말하는 단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몇 개 되지도 않는 숨어 있는 단어, 즉 기능어다. 〈stealth words〉, 즉 〈숨어 있는 단어〉, 또 〈junk words〉 즉 〈쓸모없는 단어〉로도 불리는 기능어에는 〈인칭 대명사, 지시 대명사, 접속사, 조사〉 등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지만 문장 속에 숨어 있어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단어들이 포함된다. 전 세계 언어 공통으로 대명사와 조사 역할을 하는 단어, 그리고 그 밖의 숨어 있는 단어들이 우리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가장 정확히 알려준다. 이것이 바로 이 책에서 하려는 이야기다. 저자는 이제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하찮은 단어들이 그 중요성을 인정받을 때가 왔다〉고 말한다.

▣ 자신이 사용할 때는 통제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이 사용할 때는 감지하기 어려운 단어들

모든 언어에서 〈소수의 기능어〉는 어지러울 정도로 많이 사용되는 반면, 〈방대한 내용어〉는 의외로 매우 낮은 비율로 사용되고 있다. 기능어는 자신이 사용할 때는 통제하기 어렵고 다른 사람이 사용할 때는 감지하기 어렵다. 그래서 우리는 기능어를 놓쳐 상대방이 전달하려고 의도한 〈감정적 단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사람이 사용한 단어를 보고 그가 나중에 좋은 대통령이 될지, 좋은 배우자가 될지, 좋은 직원이나 학생이 될지 알 수 있을까? 우리는 결혼하거나, 투표하거나,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사람들이 사용하는 단어를 듣고 결정하지만 잘못 판단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이럴 때 대명사를 비롯한 숨어 있는 기능어들이 사람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감정 탐지기〉 역할을 한다. 이런 단어들의 작동법을 안다면 우리는 단어를 잘못 해석해 엉뚱한 판단을 하는 실수는 저지르지 않을 것이다. 또한 단어를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해 세상과 타인을, 더 중요하게는 자신을 보다 더 잘 알아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 그렇다면, 사람들은 단어를 〈얼마나 다르게〉 사용하는가?

각자의 〈리더십, 지위와 권력, 정직성, 감정, 성격, 성별, 나이, 사회적 계층, 격식을 차리는 정도, 조직 내의 서열관계〉 등에 따라서 사람들은 기능어를 매우 다르게 사용한다. 결국 사소하고 숨어 있는 하찮은 〈기능어의 사용 스타일〉을 통해 그 단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성격, 사고방식, 심리 상태, 사회적 관계, 권력과 지위 등이 그대로 드러낸다. 우리 뇌는 이런 단어들을 알아차리지 못하지만 유심히 살펴보면 그 〈미묘한 힘〉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은 결국 우리가 매일 수없이 사용하면서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짧은 단어들이 어떻게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창〉의 역할을 하는지 밝힌다.



▣ 〈나〉와 〈우리〉의 사용 : 지위를 알 수 있는 힌트는 〈대명사〉에 있다.

저자는 특히 기능어 중에서 〈대명사〉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자칭 〈대명사 전문가〉라고도 불리는 저자는, 사람들이 구어체에서 가장 많이 쓰는 1인칭 단수 대명사(I-words)와 3인칭 대명사(we-words)를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지 비교하면서 대명사 사용을 통해 그 사람에 대해 알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나〉와 〈우리〉라는 단어는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다르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저자는 말한다.



- 〈우리〉라는 3인칭 단수 대명사를 사용하는 사람: 지위가 높은 사람들, 자아 존중감을 즐기고, 거만하고, 감정적으로 거리가 있는 사람들,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경향이 있는 사람들, 집단 트라우마를 겪는 사람들, 그리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 그 외 긍정적 경험을 표현할 때 사람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 〈나〉라는 1인칭 대명사를 사용하는 사람: 지위가 낮은 사람들, 불안하거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거나, 괴로워하거나, 우울한 사람들, 자살한 시인들, 나이가 어린 젊은 사람들, 진실을 말하는 사람들, 감정적 및 신체적으로 크게 고통스러운 사람들, 여자들. 그 외 〈나는〉이라는 표현은 정직함을 나타내는 지표다.



- 자기성찰적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나〉, 〈우리〉, 〈너(당신, 너희들, 여러분)〉, 〈그녀〉, 〈그들〉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인칭 대명사를 자주 사용한다.







▣ 〈단어 작동법〉, 우리는 실제로 단어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저자가 수많은 언어 표본들을 분석하면서 밝혀낸 사실들은 다음과 같다. 특히 우리의 예상과는 반대되게 사용되는 경우도 많았다.



? 글 쓰는 스타일이 다르면 성격도 다르다.

? 권력과 지위가 높은 사람은 명사 계열 단어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한다.

?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는 말아요.”는 자신이 심리적 주도권을 잡겠다는 뜻이다.

? 화가 났을 때는 2인칭과 3인칭 대명사를 자주 사용하고 현재 시제로 말한다.

? 위협을 실현하려는 사람은 〈나〉라는 단어를 적게 사용한다.

? 〈나〉라는 단어는 은연중에 〈복종〉을 암시하며, 사회적 사다리의 아래쪽을 향한다.

? 지위가 높은 사람들은 〈나〉라는 단어를 적게 쓰고 〈우리〉라는 단어를 많이 쓴다.

? 〈자살한 시인들〉은 자살하지 않은 시인들에 비해 〈나〉라는 시에서 훨씬 많이 썼다.

? 내가 쓰는 단어를 통해 나의 〈성취 욕구〉, 〈권력 욕구〉, 〈소속 욕구〉를 알 수 있다.

? 무죄로 밝혀진 사람은 〈나〉라는 단어를, 유죄로 밝혀진 사람은 3인칭 대명사를 많이 쓴다.

? 젊은 사람들은 1인칭 단수 대명사, 짧은 단어, 현재형 동사, 인지적 단어를 많이 쓴다.

? 여자들은 〈따뜻한 우리〉를, 남자들은 〈거리감이 느껴지게 하는 우리〉를 많이 사용한다.

? 오바마는 사람들의 짐작과 달리, 연설에서 〈나〉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았다.

이는 거만함의 표시가 아니라 〈자기 확신〉을 나타내는 표시다.

? 행복할 때는 〈구체적 명사〉를, 슬픔과 분노에 차 있을 때는 〈인지적 단어〉를 많이 쓴다.

? 비슷하게 단어를 쓴다는 것은 서로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뜻이다.

? 지역마다 언어 사용 스타일이 같은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의 차이는 〈빈부격차〉에 있다.

? 대입 논술에서 구상명사와 어려운 단어를 많이 쓰고 현재형 동사와 대명사를 적게 사용한

사람은 대학에 입학해 더 높은 성적을 받는다.

? 2001년 9월 11일 테러 이후로 블로거들은 〈우리〉라는 단어를 급격히 많이 사용했다.

? 슬픔이 극에 달했을 때는 오히려 〈나〉라는 단어를 훨씬 적게 사용하고

부정적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 또한 적게 사용한다.

? 대통령의 연설을 분석해 그가 자국을 전쟁의 위험으로 끌어들일지 아닐지 알 수 있다.

? 정치인이 연설할 때 〈우리〉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하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다.

? 〈닉슨〉을 보라. 지위의 몰락은, 사용하는 단어마저도 바꿔버린다.

? 단어는, 나를 보여주는 나의 〈광고판〉이다.



이처럼 단어 분석을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그들 자신을 어떻게 보는지 판단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기능어는 우리가 세상을 조금 더 잘 알도록 도와줄 수 있다.〉 범죄자나 역사 속 작가의 정체를 밝히고, 대통령이나 독재자의 생각을 파악하고, 사람들이 앞으로 어떻게 행동할지 예측하는 것 등을 가능케 하는 기능어는 〈인간의 마음을 알려주는 단서〉라고 할 수 있다.



▣ 대통령의 언어, 지도자의 언어 (본문 91-119쪽)

저자는 특히 〈지도자의 언어〉에 대해 따로 살펴보고 있는데 국가의 지도자인 대통령의 언어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등의 미국 대통령뿐만 아니라 오사마 빈 라덴의 연설도 분석하면서 〈지도자라는 역할〉이 단어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지, 그가 쓰는 단어로 〈장래의 지도자적 자질〉을 예측할 수 있을지, 지배적인 언어를 사용하면 더 나은 지도자가 될 수 있을지, 지도자들은 단어 스타일을 바꿔 더 유능해 보일 수 있을지 등을 살펴본다.



? 대통령이 중요 결정을 내릴 때 〈유대가 깊은 지인들에게 의존〉하는 경우(본문 233-234쪽)

미시건 대학의 데이비드 G. 윈터(David G. Winter) 교수는 세계 지도자들의 연설을 분석하여 리더십의 유형과 전쟁을 선포할 가능성을 비롯한 여러 행동들을 정확히 예측했다. 예컨대 존 F. 케네디와 조지 W. 부시의 취임 연설을 분석한 결과, 둘 다 권력 욕구와 소속 욕구가 극도로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윈터의 관점에서 보면, 강력한 지도자가 주요 결정을 내릴 때 유대가 깊은 지인들에게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는 경우 〈권력 욕구와 소속 욕구의 결합〉은 치명적으로 위험할 수 있다. 예건대 2001년 초반, 윈터는 부시의 취임 연설을 분석한 뒤 부시의 언어가 반대의견을 배척하는 끈끈한 추종자 집단의 공격성과 그 양상이 일치한다고 경고했다.



? 〈워터게이트 사건〉 전후, 닉슨의 단어는 어떻게 변했을까 (본문 95-100쪽)

리처드 M. 닉슨은 1968년 미 대통령으로 당선된 지 2년 후 백악관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에 비밀 녹음 장치를 설치했다. 재선을 위해 민주당 선거본부가 차려진 워터게이트 빌딩에 몰래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한 일명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정치적 위기에 처했고 결국 1974년 여름, 〈스모킹 건(smoking gun)〉으로 알려진 마지막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닉슨은 탄핵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 사건이 공개되기 전까지 지위가 높은 닉슨은 보좌관들에 비해 〈나〉라는 단어를 더 적게 사용했고 〈우리〉라는 단어는 더 많이 사용했다. 하지만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지위가 손상되고 자신의 정체 세계가 무너지기 시작하자 닉슨은 〈나〉라는 단어를 급격히 많이 사용하기 시작했다.



? 조지 W. 부시의 연설로 〈이라크 전쟁〉 여부를 예측할 수 있었을까? (본문 105-109쪽)

부시의 〈나〉라는 단어 사용 비율이 현저히 낮아진 시기는 2002년 9월 중순이었다. 부시 행정부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이라크와 사담 후세인 때문에 오랫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결국 2002년 여름 내내 비밀스럽게 이라크 침공 계획을 세웠고 9월 말이 되자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와의 전쟁에 돌입하기 위한 승인을 의회에 요청했다. 이 즈음부터 부시는 〈나〉라는 말을 급격히 적게 사용했다. 〈나〉라는 단어의 사용 감소는 〈위협을 실행하려는 사람들이 보내는 강력한 신호〉다. 이와 같은 언어의 양상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리기 전 트루먼 대통령의 언어에서도,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기 전 히틀러의 언어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지도자나 대통령들의 〈나〉라는 단어의 현저한 감소는 결국 그가 전쟁에 더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 우리는, 우리가 사용하는 〈단어들의 총합〉이다.

우리는 저마다 독특한 방식으로 단어를 사용한다. 우리가 말이나 글 속에서 사용하는 단어들은 나의 행동과 생각의 〈잔여물〉이다. 또한 나의 〈개인 서명〉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이렇게 각자가 사용하는 단어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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